[일본] 도쿄 시부야 스키야키 맛집 추천

저는 육식러버라서,
도쿄에 가서도 야키니쿠, 스키야키
메뉴는 꼭 찾아 먹눈데!!
이번에 감동 스키야키 집 후기 공유할게요.
 
스키야키 치가요 Chikayo 
주소: 일본 〒150-0043 Tokyo, Shibuya, Dogenzaka, 1 Chome−16−15 Opera House Shibuya, 1F
영업시간: 11시부터 2시반 (브레이크타임) 5시부터 9시반

https://maps.app.goo.gl/ycyyfgocLUMJ6ujH7?g_st=com.google.maps.preview.copy

Sukiyaki Chikayo Shibuya · Shibuya, Tokyo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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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10월에 대학동기 4명이서 도쿄여행을 다녀왔어요.
셋은 유부, 저만 싱글이라 ㅡ 셋은 엄청나게 격양(?)된 상태였고, 저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하이퍼 상태로 시작된 여행이였어요.

첫날 호텔에 체크인만 하고 근처에 찾아둔 스키야키 맛집으로 바로 !! 
 

 
 
점심시간이였는데,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딱 운좋게 걸려서 조용히 먹을 수 있었어요. (평일이기도 했고) 
여기 스키야키 맛집은 아직 막 한국인들에게 소개되지 않아서 사람도 없고, 식당 자체도 단촐해서 좋았어요.
 

 
꺄 - 시부야에 와있어요.
평일에 이 째지는 기분 - 
 
시끌버적한 시부야 메인 거리에서 조금 뒤 골목에 있어서.. 조용한 골목 분위기도 그렇고 
가게 자체 분위기도 그렇고, 테이블 좌석도 바 형태라서 혼자와도 좋을 곳 !!
 

 
메뉴와 가격은 이렇습니다. 
저희는 넷다 프리미엄으로 주문했어요.
 

 
전 알쓰라서 콜라,
친구들은 맥주 한 잔씩 - 
주문하고 기다립니다.
 
사장님이 한국을 자주 오신대요.
백김치를 내주셨어요!! 
 

 
사장님이 직접 눈 앞에서 고기를 손질하고 구워주세요.
그리고 영어로 자신이 가게를 차린 이유도 설명해주셨어요.
어머니의 레시피 그대로 - 
어릴 때 먹었 던 그 기억으로 -
 

 
그냥 뭐 다른 것보다 고기가 너무 좋아보였어요.
 

 
지글지글 눈 앞에서 고기가 익어갑니다. 

 
소금이랑 설탕 정도만 조금 넣고 그냥 고기 맛 그대로 - 
앞 접시에 올려주세요.
 

 
신선한 날계란에 고기 한 점 콕! 찍어먹으면 살살 녹아요!!
한 점 한 점 먹을 때 마다 너무 아쉬웠어요 ㅋ
더 시키고 싶었지만, 여행의 첫 식사라서 흥분하지 말자며....
서로를 다독이며..
 
 
도쿄 첫 끼를 아쉬운 마음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-

정말 아껴두고 싶은 맛집인데 풉니다....
 
(유명해지지마. 아니 유명해..져... 아니 유명해지지마..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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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은, 아쉬운 뒤통수 우리 사진으로